대구·경북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대거 입상
대구·경북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대거 입상
  • 김정석
  • 승인 2015.10.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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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국 228개 지자체 복지수준 종합평가

경북도 등 최우수상 4곳·대구시 등 우수상 2곳 선정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자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과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른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과 협의체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광역시·도 주관의 지역대회 성과와 협의체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민관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정책평가는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사례 발굴 등을 전파해 지역복지사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2006년 재정돼 올해 10회를 맞았다.

대회에서는 ‘복지패러다임 전환과 민관협력 발전방향’과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보장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강연과 함께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사례 발표’ 및 ‘민간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지자체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상은 전남도, 경기 남양주시, 경남 거창군, 부산 영도구 등 4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이어진 최우수상, 우수상 포상에서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들도 대거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4개 지자체 중 경북도와 대구 남구, 경북 구미시, 울진군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상에 대구시, 경북 의성군 등 2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포상 등급에 따라 광역·기초 지자체별로 500만~4천만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법 시행으로 사회보장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구심점으로서 협의체의 내실있는 역할 수행이 필요하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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