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 추진
안동시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 추진
  • 안동=권영덕
  • 승인 2009.09.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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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전국 시·군에서 처음으로 특허청 및 안동 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지식재산의 가치가 점차 강조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안동시의 산업발전 방향을 지식재산권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안동시를 지식재산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것으로 안동의 대표적 농축산물인 `안동산약(마)은 이미 지난 7월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을 획득했다.

또 특허청은 현재 안동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안동사과, 안동한우의 지리적 표시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는 등 안동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2009 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을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도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제정과 전문인력 육성 및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무원, 기업인, 시민 등이 지식재산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제까지 일부 기업과 특정인에게만 국한되었던 지식재산권의 가치가 이제는 시민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을 활성화해 지역 산업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밑거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안동시가 지난 2006년 7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를 특허청에 등록한 후 도산서원을 비롯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예절학교 등 연수시설은 현대인들의 정신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혀 민족정신과 자긍심을 배우려는 국내외 수련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상권활성화 조정묵 담당은 ”올 10월부터 안동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여성, 공무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며 “안동지역에 산재한 전통.문화를 활용한 브랜드화로 고부가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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