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대전은 새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역동적인 삶의 모습을 제시해주는 문화행사로 지난 2001년 인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순수예술을 지향하면서 창립된 '국제 ART CLUB COMET'의 국내작가 초대전으로 마련됐다.
'국제 ART CLUB COMET'는 대구지역의 원로작가 및 중견 신진작가들을 중심으로 미국, 프랑스, 호주, 이태리, 중국, 대만, 일본 등 세계 우수한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1년 '2001 창립전-국제 회화ㆍ조각ㆍ판화전'에 일본, 호주, 중국, 한국이 참가했으며 해마다 정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7회 국제 Art Club Comet전(주제 '시공의 벽을 넘어')'에는 호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이 참가했다.
전신인 한국신구상회에선 한일, 한중 교류전을 한국 및 일본 중국에서 개최한바 있으며 대구국제 비엔날레를 창설, 세계 21개국이 참여한 제3회전까지 개최함으로써 순수 미술계에 큰 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신석필, 전선택, 홍성문, 김진태, 최학노 등 한국작가 30명이 참가한다.
동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선 기축년을 맞아 희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내 작가를 중심으로 열리며 지역 단체로서 대구미술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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