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6일 동안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실내체육관서 열린 이번 대회서 금시환은 남자 일반부 8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같은 팀 동료 정요한은 남자 일반부 54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1, 2위에 주어지는 국가대표최종선발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서 끝난 제2회 영국오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요한은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치는 아쉬움을 맛봤다.
이에 따라 영천시청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 남자 일반부 감투상을 받았다.
또 여중부에섬 페더급 정아름(모계중)과 헤비급 김송민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라이트웰터급 김수지도 은메달을 보태 여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아름은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남중부에선 최진형(신라중)이 플라이급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김철중(상모중)과 허준(포항영신중)이 헤비급 2위와 3위에, 김태협(경북체중)이 핀급 3위에 각각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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