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마이스터 우대 분위기 조성 ‘앞장’
구미, 마이스터 우대 분위기 조성 ‘앞장’
  • 최규열
  • 승인 2015.11.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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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대전 개최

세계 활약 엔지니어 특강

전시·체험 부스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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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구미코에서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구미코에서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5년째 열리고 있는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은 마이스터 관련 전시·체험·홍보관 운영, 전국 영마이스터 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전국 마이스터 UCC 공모전, 마이스터 CEO 연수회, 글로벌 멘토링 등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행사의 깊이와 폭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초·중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마이스터에 대한 막연한 이해를 넘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회 참여 지역도 서울, 대구, 부산, 충남, 경북으로 더욱 확대돼 전국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다.

또한 마이스터 교육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새롭게 추가돼 큰 호응을 받았던 마이스터 CEO 연수회를 행사 전날인 지난 5일부터 센츄리호텔에서 개최해 전국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교장, 기업체대표, 7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운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연수를 가졌다.

지난 6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는 네트워크를 통한 화상특강을 도입, ‘나는 엔지니어다’란 주제를 갖고 실리콘밸리 현지 한국인 엔지니어(배수현, 구글 시니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화상특강을 통해 멘토링을 시연했다.

또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회 찾기’란 주제로 현장특강(임진우, DGIST 교수)을 개최해 특성화고 재학생, 교직원, 대학생,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마이스터들에게 꿈을 이룬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마이스터가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인식해 누구보다 한발 앞서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43만 구미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미래 청년 기능인들의 육성·교육·복지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국립 청년 마이스터 개발원’을 설립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전국 최초로 마이스터 개념을 도입, 2011년 제1회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해 편중된 사무직종 선호와 현장기능인에 대한 기피로 인한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과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전문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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