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부항댐 봄나들이’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평소 외출이 쉽지않은 장애우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그들에게 과학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과 재활의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성요셉 가족들은 혁신도시를 돌아 녹색미래과학관을 짝을 지어 동행하면서 얘기도 나누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만끽했다.

성요셉마을 관계자는 “장애우들이 평소 녹색미래과학관에 가보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았다” 며 “4D풀돔영상관, 기후변화관 같은 재미있는 곳을 체험한 것이 장애우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조영애 시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