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에 위치한 상주 옥동서원(경북도 기념물 제52호)을 지난 10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2호로 지정했다.
상주 옥동서원은 1518년 횡당을 세워 황희의 영정을 모신 것이 효시가 되며, 1580년 백옥동 영당이 건립되면서 황희를 배향했다.
1714년 서원으로 승격되면서 전식(1563~1642)을 배향했으며, 1786년 황효헌(1491~1532)과 황뉴(1578~1626)가 추가로 배향됐다.
주요 건물은 문루(청월루), 강당(온휘당), 사당(경덕사)으로 강학기능이 약화되고 향사 기능이 점차 강화되던 17~18세기 서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황희선생 영정 및 고문서를 비롯한 기록유산 등을 보유 중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문화재청, 경북도와 협력해 상주 옥동서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상주 옥동서원은 1518년 횡당을 세워 황희의 영정을 모신 것이 효시가 되며, 1580년 백옥동 영당이 건립되면서 황희를 배향했다.
1714년 서원으로 승격되면서 전식(1563~1642)을 배향했으며, 1786년 황효헌(1491~1532)과 황뉴(1578~1626)가 추가로 배향됐다.
주요 건물은 문루(청월루), 강당(온휘당), 사당(경덕사)으로 강학기능이 약화되고 향사 기능이 점차 강화되던 17~18세기 서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황희선생 영정 및 고문서를 비롯한 기록유산 등을 보유 중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문화재청, 경북도와 협력해 상주 옥동서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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