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초등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 10시, 5주에 걸쳐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 ‘가족행복카페’를 진행한다.
가족행복카페는 ‘미술치료를 통한 자녀 이해’를 주제로 영남이공대 유수옥 교수의 진행으로, 자기이해를 통한 양육스트레스 날리기와 부모 힐링, 자녀 훈육과 소통에 초점을 두어 진행한다. 자녀프로그램은 동부Wee센터 ‘꿈 키움 멘토’선생님들이 1:1 밀착 멘토링을 맡아 가족과 친해지기, 나와 친해지기, 비전노트 만들기, 나의 꿈 프레젠테이션으로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와 소통법을 배워나간다.
3주차인 11월 5일, 아이가 그린 ‘동적 가족화’를 테이블 중앙에 놓고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신의 양육 스타일을 점검하는 등 아주 진지하고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전업주부 이정아씨는 “나 자신과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