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보통 사람의 착한 선물”…23일부터 이웃돕기 모금
“기부, 보통 사람의 착한 선물”…23일부터 이웃돕기 모금
  • 김무진
  • 승인 2015.11.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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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공동모금회
내일 동성로 광장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23일부터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의 막을 올리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범시민 성금 모금에 들어간다.

18일 양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대구공동모금회는 20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성공적 추진을 기원한다,

올해 대구모금회의 목표액은 지난해 67억7천700만원 보다 2.6% 늘어난 69억5천만원이다.

대구모금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를 유도하고자 ‘나눔천사 캠페인’(월 1만원 이상 정기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직장인 나눔 캠페인’, ‘착한가게’ 및 ‘착한골목’ 등 다양한 기부자 맞춤형 모금사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또 침체된 지역 기업들의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내는 한편 ‘사랑의 열매’를 단 물품을 판매하는 CRM(Cause-Related Marketing·공익연계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한다.

경북공동모금회도 27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앞에서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경북모금회는 올해 124억9천만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함인석 대구공동모금회장은 “대구의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지역 모금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시·도민들은 모금회 사랑의 계좌, 각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다. ARS 전화 기부(060-700-1212·2천원)를 통해서도 기부 동참이 가능하다. 또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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