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체험전시물 구성
국립대구과학관은 초·중등 교과서 연계 체험탐구관인 ‘탐구누리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탐구누리관은 기존 과학관내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관의 체험 전시물과 달리 초·중등 교과과정을 연계한 초·중학생들의 맞춤형 기초과학 체험전시관이다. 과학관 1층 기획연회실에 꾸려진 448㎡의 규모의 탐구누리관에 들어서면 총 44개의 체험전시물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탐구누리관은 △생활속 숨은 과학원리를 탐구하는 ‘우리집은 과학창고’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미래를 위한 에너지’ △어려운 수학 원리를 손으로 만지며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우리나라 전기에너지의 40%를 생산해내는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복한 에너지, 원자력’ △휴머노이드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장’ 등 총 7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강신원 관장은 “자유학기제 시행과 현장학습 기간에 맞춰 개관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재미를 탐구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