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기업, 대구 산업구조 바꾼다
첨단기술기업, 대구 산업구조 바꾼다
  • 강선일
  • 승인 2015.1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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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R&D특구 지정업체

씨엠테크·세신정밀 등

올해 5개 기업 신규지정

세제혜택…재투자 지원

제조업 중심구조 변화 유도
대구R&D(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추진하는 ‘대구특구 첨단기술기업’ 지정업체가 큰 폭 증가를 보이면서 전통 생산·제조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첨단기술 산업구조로 변화시킴과 동시에 대경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한몫하고 있다.

24일 대구R&D특구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3년간 총 3개의 첨단기술기업이 지정된 것과 달리 올해는 이날 현재까지 5개의 기업이 지정을 받으면서 첨단기술기업이 크게 늘었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능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기업에게 각종 세제혜택을 통해 기업이 R&D에 재투자하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정된 5개 첨단기술기업으로는 △첨단기술인 미세침습 내시경용 다기능성 절개도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내시경용 전문시술기구 제품을 생산하는 ‘파인메딕스’ △저온 메탈라이징 공법을 이용한 세라믹 표면처리 및 응용제품 제조기술을 활용해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전기 순간온수기, 커피 로스터 등을 생산하는 ‘씨엠테크’ △초고속 5만 RPM의 마이크로 모터 기술을 활용해 치과시술용 핸드피스, 기공용 핸드피스 제품을 만드는 ‘세신정밀’ △형광체 분사잉크를 통한 백색LED 기술을 개발해 LED전등 제품을 만드는 ‘지엘레페’ △전기적 이상상태 감지기능을 구비한 배전반 기술로 스마트 배전반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이엔씨’ 등이다.

대구R&D특구본부는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대경권의 전통 생산·제조 위주의 산업구조가 지속적 R&D 투자를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 산업구조로 변화를 유도하고, 이런 변화는 대경권 기업의 경제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기술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세제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입소문을 통해 기업들에게 전달되면서 대구특구내 기업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2016년 후보기업 3개를 발굴하는 등 꾸준한 첨단기술기업 지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강준 대구특구본부장은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는 기업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다. 세제감면, 기업인지도 상승, 특구육성사업과 같은 혜택으로 기업성장을 꾸준히 지원한다”면서 “올해는 대구특구 의료R&D지구 및 테크노폴리스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기업들이 늘고 있고,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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