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학생 대화의 시간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교육장과 학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사와 학생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동부교육지원청의 2016년 교육방향을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표로 참석한 교사와 학생은 자유학기제 관련,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대회운영 건의 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에 대한 감사, 학교 우수사례 소개까지 다양한 의견이 펼쳐졌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동부교육의 방향’에 적극 반영하고 문제로 제기된 내용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개선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앙중 김진기 교사는 현장에서 묵묵하게 일하고 계시는 스승에 대한 존경 풍토 조성에 노력해달라는 의견을 냈고, 손병조 교육장은 교원의 사기진작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남서형 학생은 “학교에 상담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다고 교육장님께 말씀드렸는데, 지금까지 상담교사를 배치 못한 이유와 앞으로 초등학교에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