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첨단의료단지 성공위해 공동 노력키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 한국기계연구원이 손을 맞잡았다.
21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날 대회의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및 영남대의료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서첨복단지의 성공을 위한 고급연구인력 양성 및 미래유망기술 육성 등에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첨단의료기기 공동개발 △과학기술분야 공동연구 △기타 상호 관심분야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의료 및 기계 분야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기술과 연구역량의 융합이 가능해져 신서첨복단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현재 영남대는 3대 융·복합연구 분야에서 10년 안에 세계 10위권에 들겠다는 ‘글로벌 프런티어 10-3-10’ 전략을 추진 중인데, 그 가운데 하나가 의·약·생명공학의 융·복합을 통한 ‘H2O’(Happiness & Health Oriented) 플랜”이라며“협약을 계기로 한국기계연구원과 협력이 가능해져 H2O 플랜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도 “최첨단 분야에서의 융합기술 창조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며 “대구·경북의 선도대학 및 병원과 함께 첨단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협력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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