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극상 시상식…작품상에 ‘개장수’
대구연극상 시상식…작품상에 ‘개장수’
  • 남승렬
  • 승인 2015.12.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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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상, 극단 예전 배우 이미정 씨…지역 연극 우수성 전국에 알려
대구연극협회장 후보 등록 완료…성석배 대표·김종성 대표 2파전
연극상
대구연극협회는 지난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아르떼에서 ‘2015 대구연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연극협회 제공

대구연극협회는 지난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아르떼에서 ‘2015 대구연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연극상은 올해 첫 제정된 상으로, 이날 행사에선 작품상과 개인상 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심사는 올해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들과 활발한 활동을 한 배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극단 엑터스토리의 연극 ‘개장수’가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은 올해 전국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 대구 연극의 우수성을 알린 극단 예전의 이미정 배우 몫으로 돌아갔다.

또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과 심재찬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대구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연극협회 공로상을, 김미정 극단 구리거울대표와 이국희 전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이 대구연극협회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제1회 대구국제호러연극제 조직위원장을 지낸 서한규 변호사와 공정욱 치과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대구연극협회 관계자는 “대구연극상을 매해 연말 시상함으로써 대구 연극의 저변 확대와 공연문화 활성화를 이뤄내는 한편 대구 연극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연극협회는 이날 제13대 협회장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현 회장인 성석배 극단 처용 대표와 김종성 고도예술기획 대표가 등록을 마쳐 선거는 2파전으로 치뤄진다. 대구연극협회는 내년 1월 11일 정기총회를 열고 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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