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교육지원청과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윤순영 중구청장, 중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교복전달식은 2007년부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점특화사업 ‘따뜻한 중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중학생 696명, 고등학생 767명이 교복을 지원받았다.
이번 교복지원으로 2016년도에는 중구관내 13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2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지원대상 학생은 2016학년도 중고등학교 진학예정인 중구 지역 내 주소지를 둔 저소득 가정의 자녀로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준하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손병조 교육장은 “교복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마다 진행되는 교복전달식이 변함없이 지속되어 다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