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풍·터널조명 지적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지난해 말 부분개통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의 안전문제 우려 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민주 경북도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지난달 29일 부분개통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채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등 문제점들이 노출됐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더민주 도당은 “국토교통부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부분개통을 앞두고 결빙예상구간 자동염수분사시설 설치, 터널 사고 발생 시 차로통제시스템(LCS) 및 비탈면 경보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지만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계곡풍, 터널 안 조명으로 인한 시야 혼선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며 “아울러 설치수 부족 및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실한 교통표지판으로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6월 미개통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고 완전한 개통이 이뤄지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 등 많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초기에 바로 잡지 않을 경우 이 같은 기대가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대책 마련과 함께 무리한 준공 및 개통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더민주 경북도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지난달 29일 부분개통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채 한달도 안된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등 문제점들이 노출됐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더민주 도당은 “국토교통부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부분개통을 앞두고 결빙예상구간 자동염수분사시설 설치, 터널 사고 발생 시 차로통제시스템(LCS) 및 비탈면 경보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안전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지만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계곡풍, 터널 안 조명으로 인한 시야 혼선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며 “아울러 설치수 부족 및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실한 교통표지판으로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6월 미개통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고 완전한 개통이 이뤄지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 등 많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초기에 바로 잡지 않을 경우 이 같은 기대가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대책 마련과 함께 무리한 준공 및 개통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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