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작년 총수입 640억원 ‘골프선수 1위’
스피스, 작년 총수입 640억원 ‘골프선수 1위’
  • 승인 2016.0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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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16위서 1위 올라
우즈, 3위로 밀려 586억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지난해 전 세계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3일 인터넷판에 2015년 골프 선수들의 상금과 후원금, 광고 출연, 초상권 등 각종 수입을 모두 더해 상위 50위를 발표했다.

수입은 대회 상금과 후원금, 보너스, 대회 초청료, 초상권, 강의료, 코스 설계 등을 모두 더해 계산했다. 다만 자신의 재산을 투자해서 벌어들인 수입은 제외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피스는 지난해 상금 2천303만 465 달러(약 278억원), 경기 외 수입 3천만 달러(약 362억원)를 더해 총 5천303만 465 달러(약 640억원)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조사에서 16위였던 스피스는 1년 만에 1위로 껑충 뛰었다.

스피스의 뒤를 이어 필 미컬슨(미국)이 총수입 5천230만 1천730 달러(약 632억원)로 2위였고 2014년 1위였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총수입 4천855만 1천98 달러(약 586억원)로 3위로 밀려났다.

우즈는 이 조사에서 12년 연속 1위를 지키다가 이번에 처음 1위 자리를 스피스에게 내줬다.

2014년 우즈는 5천511만 달러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외 수입이 3년 전인 2013년 7천100만 달러에서 2014년 5천450만 달러로 줄었고 2015년 조사에서는 4천800만 달러로 또 줄면서 갈수록 하락하는 그의 상품 가치를 보여줬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총수입 4천696만 8천190 달러로 4위에 올랐다. 은퇴한 아널드 파머(미국)가 4천만 달러로 5위,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2천204만 1천500 달러로 6위에 올랐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912만 1천146 달러로 22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시카와 료(일본)가 613만 4천487 달러로 34위, 여자 선수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589만 3천423 달러로 42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536만 5천933 달러로 46위, 역시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530만 802 달러로 47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입대한 배상문이 529만 4천632 달러로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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