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2일까지 진행
울릉군은 올해 설 명절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 또는 친척들을 대상으로 포항~울릉도를 이어주는 여객선 운임을 30%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은 울릉군에 4촌 이내 친인척을 두거나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되어 있는 출향인(귀향객)이다. 할인은 대저해운과 태성해운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대저해운의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는 일반(편도) 6만4천500원에서 4만5천150원, 태성해운의 우리누리호(534t·449명)는 6만8천500원에서 4만7천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다음달 3일~12일 까지다. 접수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할인 신청은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인터넷 접수기간 만료 후에는 할인기간 내 입도예정 2일 전까지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대저해운 1899-8114, ㈜태성해운 1688-9565.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