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27일 (주)대아고속해운과 (주)독도해운이 후포와 울릉도 간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 취하요청서를 지난 2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후포-울릉도 항로는 지난 2006년 이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주)대아고속해운과 (주)독도해운에서 면허를 신청해 1일 1왕복으로 운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개 선사가 여객선운항에 필요한 계류시설과 기반시설 미비, 선사 내부사정 등으로 면허신청을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울릉도 및 독도 관광객 증가추세에 따라 수송안정성 및 관광객에 대한 해상교통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추후 후포-울릉 간 해상여객 운송사업 면허 신청이 있을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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