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美 그랜프레리시, 결연 추진
울릉군-美 그랜프레리시, 결연 추진
  • 오승훈
  • 승인 2016.01.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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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 美 방문
국제교류사업 추진회의
투자유치·교육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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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가 지난 15일 미 텍사스주 그랜프레리시를 방문, 론젠슨 시장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군은 세계화로 나아가기 위한 텍사스 그랜프레리시(Teaxs Grand Praire)와의 국제교류사업 추진 회의를 지난 15일 미국현지 아시아 타임 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와 미국 론젠슨 시장, 조오자 클렘슨 부시장, 리차드 프레조 시의원 등 20여명의 국제교류사업 관계관들이 모여 자치단체별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회의에 들어갔다.

론젠슨 시장은 “울릉군도 공항건설, 대형항만공사, 에너지자립섬 사업, 세계지질공원 등재 노력 등 SOC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섬으로써 우리 시와 공통점이 많다”면서 “앞으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해 자매결연을 울릉도에서 맺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미국 내에서도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그랜프레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문화교류사업과 미국자본투자유치, 교육사업 등 두 시·군간에 공통분야를 찾아 서로 상생·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최 군수는 미국현지 주요 내외국인 투자가 간담회에서는 울릉도 현지 미국자본 투자유치에 필요한 부분을 설명했다.

그랜프레리시 기술고등학교(Dubiski Career High School)를 방문해 학교 운영 실태 파악과 울릉군 학생 입학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 데 이어 텍사스 에어포터 항공회사를 방문해 울릉공항 건설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기술기업(CVE)을 방문해 공장견학과 울릉도 학생 출신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연초부터 시작된 이번 미국방문은 대형 SOC사업이 완료되는 2021년 이후를 대비한 국제화 사업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협의한 사안들을 잘 준비하고, 더불어 미국 인적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작지만 큰 울릉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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