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과 세르게이 부브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위원장 등 IAAF 관계자들은 경기 중간에 북쪽 B석 앞에서 박수를 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가 경기에 앞서 경기 구조물에 대해 운영원에게 수정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100m에 출전한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은 레이스를 준비하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여유있는 모습을 선보여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남자 100m 경기서 타이슨 게이가 피니시 라인을 먼저 통과한 뒤 전광판에 9초94가 찍히는 순간 관중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게이 자신도 그제서야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3만5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했으나 경기 시작 후 1시간이 지나자 본부적 맞은 편은 관중들이 대거 귀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의 관심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가 오는 2011대회의 성공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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