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신청사 이전 앞두고 모의의회 진행
경북도의회, 신청사 이전 앞두고 모의의회 진행
  • 김상만
  • 승인 2016.01.2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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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회의 시스템 시연

투개표 시스템 사전교육

이전상황 최종점검 마쳐

방청석 대형유리 칸막이

안전성 보완조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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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도의회 신청사를 찾은 장대진(오른쪽 2번째) 의장과 윤창욱(오른쪽 3번째) 부의장이 의회 역사관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가 오는 2월 15일 안동신청사 이전에 앞서 27일 60명 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에서 전자회의 시스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의회는 2월 1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이사하게 되며 신청사에서의 첫 임시회는 3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도의원들은 오전 11시께 본회의장에서 새로 설치한 전자회의 시스템 시연과 함께 신청사 이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의회의 사전 모의 의회에는 집행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김현기 행정부지사 정병윤 경제부지사 우병윤 정무실장과 각 실국장들이 참여했다.

신청사 본회의장에 들어선 의원들은 각자 책상에 놓은 전자 투개표 시스템을 살펴보고 시설 설치 관계자로부터 사용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과 동일하게 전자회의 시스템을 이용, 안건을 상정하고 처리했다.

도의회는 지난 9월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PC로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하는 전자회의 시스템과 인터넷 및 모바일 HD방송이 가능한 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전자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전자회의시스템은 회의출석에서 안건 상정 및 표결처리까지 종이서류 없이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안건자료 복사 배부에 따른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줄여 효율적인 의정활동업무 수행이 기대된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전자회의 시스템의 사용방법을 제대로 따라하지 못하거나 컴퓨터 다루는 것이 서툴러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 전자회의 시스템 정착까지는 또 다른 시행착오가 우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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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신청사 방청석에서 내려다본 본회의장 전경. 방청석 앞의 대형 유리칸막이 설치가 안전상의 문제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상만기자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개인사무실, 회의실과 전자회의시스템을 점검했다.

장대진 도의회 의장은 “신도청 시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막중한 책무를 느끼고 있으며 새로운 터전에서 더욱 분발, 300만 도민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본회의장 뒤쪽 5m 높이에 위치한 방청석을 미관상 유리로 시공했으나 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됐다. 방청석 앞은 높이 1.5m 폭 5m 그리고 높이 1.5m 폭 10m의 대형 유리로 칸막이를 설치했는데 조그만한 충격에도 유리 칸막이가 흔들거려 유리쪽 접근을 막는 보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도의회는 처리 안건의 성격에 따라 의회 방청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몰리는 경우가 허다해 방청석 유리 시공은 부적절한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홍진규 의회 운영위원장은 “1차 점검에서 짚었던 문제”라며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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