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행복한 가게’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싼값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사용하는 상설 재활용매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소를 비롯 19개 읍ㆍ면ㆍ동 기업과 자생단체, 중소기업, 외주파트너사협회 등 67개 단체에서 참가한 가운데 포항시장과 시의회의장, 포항제철소장이 직접 애장품 경매에 참가했다.
이날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등 포항제철소 5명의 임원들은 주류와 의류, 잡화, 가전 등 80여점을 기증했다. 또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직원 부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내놓은 8,200점의 물품을 직접 수집과 분류, 운반, 진열, 판매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물품 수집 및 판매를 지휘한 이복성 행정섭외그룹리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제철소가 나눔 장터 행사에 참여하게 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훈훈하고 살맛나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다”며 “더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