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택배차량 통째 훔친 20대 영장
추석선물 택배차량 통째 훔친 20대 영장
  • 김도훈
  • 승인 2009.09.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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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추석선물 등이 실린 택배차량을 통째로 훔쳐 달아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혐의로 S(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45분께 대구시 동구 검사동 한 빌라 앞에서 택배기사가 물건을 배달하러 간 사이 시동이 걸려 있던 택배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기사 A(45)씨의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 순찰을 벌인 결과 사건발생 20여분 뒤인 오후 6시10분께 동구 큰고개오거리 부근에서 S씨를 붙잡았다”며 “검거당시 S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혈중알콜농도는 0.135%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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