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정 66% 상반기 조기집행
대구시 재정 66% 상반기 조기집행
  • 강선일
  • 승인 2016.01.3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자부 제시 목표치보다
5~8% 높게 잡아
공기업·구·군은 60%로
대구시 및 산하 공기업과 8개 구·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수출부진 회복 등을 위해 올 상반기 재정의 조기집행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시는 정부가 지난 14일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에서 제시한 상반기 조기재정 집행 목표치인 광역시·도 58%, 기초단체 및 지방공기업 55% 대비 목표수준을 5∼8% 상향 조정해 대구시 66%, 공기업 및 구·군 60%의 목표치를 설정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같은 상반기 조기재정 집행은 예산액 6조5천745억원 중 4조2천7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정부 목표액인 3조7천797억원보다 4천917억원이나 많다.

또 올 1분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연초부터 계획적·선제적 예산집행으로 사업발주 건수를 확대시켜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0억원 이상의 주요 사업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집행실적 및 사업추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지난해 출납폐쇄기한의 2개월 단축으로 예산집행에 어려움을 겪던 이월사업과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로 재정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실제 공공부문의 예산 조기집행은 지난해 2분기 0.4%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민간부문을 보완해 경제성장률을 0.7% 성장으로 돌려놓는 등 경기회복 효과와 함께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이월 예산 및 예산불용액 억제로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 사업발주 건수 증가로 지역 중소업체의 자금유동성 경색현상 완화 등에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시 김종근 예산담당관은 “지난해 지역기업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시와 공기업 등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공부문에서 먼저 경제회생의 불씨를 지펴 지역경제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