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9일 오전 1시10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 길가에 세워진 차량 4대의 유리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자신이 살고 있는 인근 빌라 베란다에서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30여분간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자 공포탄 1발과 테이저 총 1발을 쏴 박씨를 제압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뒤 있었던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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