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항 무지개 빛 LED조명등 설치
포항신항 무지개 빛 LED조명등 설치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9.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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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24시간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해 포항신항만입구 남ㆍ북방파제 등대에 최신 LED조명등을 설치해 포항신항 관문등대의 식별력을 강화했다.

특히 포항신항은 철강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부속시설물 증가로, 항만 배후광이 많기 때문에 야간에 입항선박들이 항만입구를 표시하는 등대불빛을 구별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은 포항신항 관문등대인 남ㆍ북방파제 등대에 무지개 빛 LED조명등을 설치, 식별력을 높여 야간에 입항하는 선박이 포항신항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해양교통안전에 기여토록 조치했다.

또한, 관내 주요 연안항인 구룡포항 남ㆍ북방파제 등대에도 배후광 해소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지개 빛 LED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항행안전 도우미 역할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에 설치한 무지개 빛 LED 조명등은 설정된 일정주기로 등대불빛과 조화로운 색으로 마침 카멜레온처럼 변색되도록 해 아름다운 항구로도 인식하는데 손색이 없게 설치했다.

향후 포항항만청은 지속적으로 해양교통 안전시설을 개선, 모든 선박의 야간 입ㆍ출항이 가능토록 해 항만경쟁력을 높이고 물류비 절감 등 환동해안 물류 중심 항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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