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캐딜락’ 신차 내놓는다
한국GM ‘쉐보레·캐딜락’ 신차 내놓는다
  • 김무진
  • 승인 2016.02.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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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장거리 능력 확보
“내수 시장 성장세 계속”
한국GM이 올해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쉐보레와 캐딜락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16일 한국GM에 따르면 올해 차세대 쉐보레 말리부를 비롯해 전기차 볼트, 캐딜락 V시리즈 등 신형 모델을 국내에 잇따라 내놓는다.

우선 국내 출시 예정인 쉐보레 볼트는 국내 경쟁사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PHEV)과는 차원이 다른 순수 전기차에 가까운 모델이다. 차세대 볼트는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으로 이뤄진 볼텍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PHEV 차량이 30∼50㎞의 배터리 주행거리를 갖춘 데 비해 차세대 볼트는 순수 전기차의 주행 가능거리에 육박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또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 에너지가 20% 이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 가동 없이 운행할 수 있다.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GM은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V 시리즈 모델 ATS-V와 CTS-V를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럭셔리 대형세단 CT6를 들여올 예정이다. CTS-V는 8기통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이 640마력에 달한다.

한국GM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의 신제품이 역대 최대 내수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내수 시장 성장을 위해 올해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 모두에서 폭넓은 세그먼트에 걸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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