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형자동차 융합산업 탄력
대구 미래형자동차 융합산업 탄력
  • 강선일
  • 승인 2016.02.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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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에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사무국’ 설치

자동차-타업종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사무국’이 대구 달성군에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설치된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미래형자동차의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자동차-이업종간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는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사와 IT 등 연관기업이 참여해 자동차 융합·협업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자동차와 이업종 기업간 협력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산업부 주도로 발족됐다.

현재 △현대기아차·쌍용차·르노삼성차·GM 등 국내 완성차 4개사 △현대모비스·만도·LG전자·삼성전자·SKT·KT·네이버 등 대·중견·중소 부품사 및 시스템기업 61개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9개 연구기관 △평화발레오·삼보모터스·경창산업·에스엘 등 지역기업 8개사 등 74개 업체 100여명이 회원사로 가입해있다.

또 관련시장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완성을 목표로 △능동안전·운전편의·정보융합의 전장화 △클라우드·커넥티비티·감성튜닝의 감성화 △전력부품·그린인프라·경량소재의 그린화 등 3개 분과를 콘트롤 역할을 하는 사무국 산하에 두고, 융합·협업 R&D 과제 기획·실행, 법·규제·표준화 등 애로사항 연구 및 해결방안 모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기업 밀착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역에 설치된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사무국을 통해 정부의 자동차산업 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자동차시장 및 기술 변화를 적극 선도하고, 자동차와 타산업간 융합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의 미래 기술 확보와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화는 물론 실질적 협업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되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산업과 타산업 융합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 자동차산업이 지속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 참여와 활동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사무국 운영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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