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발전기금 3조원 조성”
“지역상생발전기금 3조원 조성”
  • 장원규
  • 승인 2009.10.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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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의장, 통합 시.군 적극지원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경북 구미 갑)은 30일 지역발전 대책과 관련,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당정이 지방소비세 도입을 검토했고, 또 지역상생발전기금을 10년간 3조원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우리가 서민, 지역,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방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전국 230개 시군구의 절반가량인 114곳이 지방세 수입만으로는 공무원 의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일례로 시의 경우 전국 75개 시 가운데 김천과 영주, 안동 등 12곳이 자체적으로 인건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86개 군 가운데 70.9%인 61곳이 인건비를 해결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어 “오늘이 시군 자율통합 신청 마감일인데 아마도 40곳이 넘는 지자체가 신청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자율통합을 통해 유사중복 업무를 줄이고 인력 재배치를 하면 행정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정부가 자율통합을 하는 시.군에 인센티브를 주는데 한나라당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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