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180마력 자랑
푸조의 고성능 차량인 ‘308 GT’, ‘508 GT’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23일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들 두 모델을 국내에 출시, 공식 시판에 들어갔다.
GT 모델은 푸조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GT는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의 약자로 장거리 고속 주행용의 고성능 자동차를 말한다.
푸조 308GT는 해치백 모델로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이 인테리어에 담겼다.
특히 2.0 블루H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kgf·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제로백이 8.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20㎞/h이다. 복합연비는 14.3km/ℓ다. 또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9.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비상 충돌 경고 및 제어 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이 채택됐다. 판매 가격은 세금 포함 414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의 고성능 버전 푸조 508 GT는 2.0 블루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2㎞/ℓ다. 나파 가죽 시트를 장착해 품격 있는 실내를 완성했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등은 물론 순간연비, 누적연비, 평균속도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4천935만원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