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전 지점 확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1대 1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볼보자동차 인천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볼보개인전담서비스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테크니션이 직접 고객예약과 차량점검, 수리, 수리내역 설명까지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기존 ‘예약―차량점검―수리―수리내역 설명’을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이 각각 분리 담당하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나만의 테크니션을 지정해 차량을 전담하게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객입장에선 예약과 상담이 용이해지고, 센터 방문시 여러 단계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칠 필요없이 전담 테크니션에게 직접 예약과 수리후 기술설명까지 들을 수 있게 돼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차량 수리시간이 절약되고 서비스 정확도도 강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통해 볼보자동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제품을 뛰어넘어 서비스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신개념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 볼보자동차는 현재 전세계 23개의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인증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선 한국의 인천서비스센터가 최초로 인증을 받았으며, 서초와 일산, 성수, 대구 등 4개 지점이 연내 추가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볼보자동차 고객센터(1588-1777)에 문의하면 된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