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양수저류를 통해 영농기 이전까지 농업용수 1천900만㎥를 확보하기로 했다.
24일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북본부에서 관리하는 경북지역 665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0%로 평년 80% 수준을 밑돌고 있다. 이에 경북본부는 작년 10월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개 저수지에 대한 양수저류 작업을 통해 현재 1천만㎥의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하지만 강수의 지역적 편차로 저수율이 평년을 웃도는 지역이 있는 반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지역도 있어 추가로 900만㎥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양수저류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용수로 직접 급수, 인근 여유수 활용을 위한 수계 연결, 양수장비 정비 등 급수대책 수립과 시행으로 안전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권기봉 경북본부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24일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북본부에서 관리하는 경북지역 665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0%로 평년 80% 수준을 밑돌고 있다. 이에 경북본부는 작년 10월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24개 저수지에 대한 양수저류 작업을 통해 현재 1천만㎥의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하지만 강수의 지역적 편차로 저수율이 평년을 웃도는 지역이 있는 반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지역도 있어 추가로 900만㎥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양수저류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용수로 직접 급수, 인근 여유수 활용을 위한 수계 연결, 양수장비 정비 등 급수대책 수립과 시행으로 안전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 권기봉 경북본부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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