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국 관광객 유치에 손잡다
대구·경북, 중국 관광객 유치에 손잡다
  • 승인 2016.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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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에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경북도청이 대구를 떠나 안동·예천 신청사로 옮겨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의지는 오히려 더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 깊은 자리다.

대구·경북은 오늘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을 통해 손을 맞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게 된다. 대구는 쇼핑과 의료관광 등으로 중국인들을 매료시키고 경북은 천혜의 자원과 문화 등을 중국인의 마음을 산다는 전략이다. 대구·경북 공동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대구는 지역명소와 관광객들의 편의제공 마련에 나섰고 경북은 강(江)·산(山)·해(海)와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동상품을 개발했다. 대구와 경북이 뭉치면 상승효과는 2배가 아닌 3배, 4배로 커지는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선포식은 북경 TV, 강소 TV 등 중국 언론 17개사가 취재에 나서 중국에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100만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동인 셈이다. 또한 양 시·도는 광동중국여행사, 강소성진강중국여행사, 상해만국국제여행사, 북경매도국제여행사 등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팸투어와 홍보비 등을 지원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경북은 여행을 통해 천혜의 자원과 문화 등을 중국인에게 선보이고 대구는 쇼핑과 의료관광 숙박 등으로 중국인들을 매료시킨다는 전략은 절묘한 조합이다. 여기에 친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술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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