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세계무대 첫선
쌍용차 ‘티볼리 에어’ 세계무대 첫선
  • 승인 2016.03.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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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모터쇼 참가
유럽시장 공략 본격 나서
쌍용차제네바모터쇼에서
쌍용차가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SIV-2 옆에서 최종식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IV-2에는 자동차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모빌리티(Mobility)에 대한 쌍용자동차의 비전이 담겨 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1일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와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이날 스위스 팔렉스포 전시관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세계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콘셉트카 S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은 지난해 티볼리 출시 후 판매가 80% 이상 증가하며 쌍용차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우수한 활용성을 겸비한 티볼리 에어 론칭으로 향후 티볼리 전 모델의 연간 글로벌 시장 판매를 1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티볼리는 지난해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6만3천여대가 판매됐다. 티볼리 에어를 비롯한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8% 이상 늘린 2만6천여대로 설정했다.

쌍용차는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SIV-2도 선보였다.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SIV-1의 후속 모델이다. SIV-2의 스타일링은 대자연에 흐른 유구한 시간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협곡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차 안에서 음악을 들을 때 시트 내에 장착된 진동 스피커로 음악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IV-2에는 1.6ℓ 디젤엔진 및 1.5ℓ 터보 가솔린엔진에 10kW 모터-제너레이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췄다.

쌍용차는 향후 친환경 전용 플랫폼과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에 딜러들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져 향후 유럽시장 판매네트워크를 8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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