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는 9일 11월8일까지 31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랑해요! 함께해요! 문경사과”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사과축제는 사과 전시, 판매행사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과낚시, 사과따기, 사과쌓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고품질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국제사과학술세미나와 사과품평회, 사과축제기념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문경은 1천800여 농가가 1천750㏊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사과 생산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런 호 조건을 배경으로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원도 명품사과 생산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문경시는 다년간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기술을 배우고 접목할 수 있도록 사과농가에 현지연수와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09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 전인식 회장은 “이번 축제는 관광객에서 최고품질의 문경사과를 널리 알리고 문경사과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