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을 비롯해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권오춘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이해진 국민생활체육 대구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과 배드민턴연합회 관계자, 배드민턴 동호인·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개회식에서 “대구신문은 지역 배드민턴대회 가운데 대구에서 가장 큰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호인 여러분들은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올 한해를 건강하게 시작하시기를 바란다”며 “동호인 여러분의 배드민턴 사랑이 나날이 커지는 것처럼 대구신문에서 개최하는 배드민턴 대회는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더욱 발전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개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10만여 명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의 열렬한 성원속에 열린 이번 대회는 20세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고루 참여, 세대간의 화합과 가족 공동체 의식함양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153개 단체에서 1천702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해 단일종목 생활체육대회로서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이해진 국민생활체육 대구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3월 개최 대회 중 가장 많은 참가자 수를 경신했다. 이는 대회에 대한 갈증과 배드민턴의 열정과 대구신문의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과 사랑이 맺은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