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부대 수리온 타고 ‘北 후방침투 격멸’ 훈련
특공부대 수리온 타고 ‘北 후방침투 격멸’ 훈련
  • 손선우
  • 승인 2016.03.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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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육군항공·특공부대 합동 전개훈련에서 201특공여단 장병들이 수리온 헬기에서 패스트로프를 활용해 대구 무열대로 투입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4일 군 체력단련장(골프장)에서 독수리훈련(FE)과 연계해 기동예비전력 훈련을 했다.

후방지역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훈련에서는 특공부대 장병 250여명과 헬기 20대를 작전지역에 투입했다. 지난해 6월 2작전사 예하 항공단에 전력화 된 수리온헬기(KUH-1)가 처음으로 작전에 투입됐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국가중요시설에 테러위협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했다. 작전사에서 특공부대와 항공부대에 작전 명령을 내리고, 항공단 기지에서 이륙한 수리온(KUH-1), 시누크(CH-47), 블랙호크(UH-60) 등 기동헬기가 특공여단 연병장에서 장병들을 태워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동 간에는 작전사와 특공여단 지휘부도 헬기에 탑승해 공중 기동 지휘조를 운용하며 작전병력의 전개를 지휘·통제했다.

헬기에서 내린 특공부대 장병들은 팀 단위로 사전에 지정된 집결지를 점령했고, 적의 저항을 무력화했다. 이후 폭발물 처리반은 폭발물을 제거해 작전을 종결했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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