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애자)와 서울시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임분순)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양 여성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친목도모 및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영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성동구청은 영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영천농산물직판장과 홍보,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몽주 추모사업 등 자매도시 영천을 알리는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여성단체 자매결연을 통해 양 단체는 상호 정보교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문화축제 방문 등 교류를 확대하고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 여협 우애자 회장은 “양 단체의 자매결연은 일방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익이 되는 윈윈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자매결연이 활성화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을 통한 양 단체는 자매결연협정서와 기념품교환 및 기념촬영 등 자매결연식을 가진 후 최근 영천의 명품 관광체험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보현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산삼배양근 비빔밥, 보현산천문과학관 관람, 운주산 승마장에서 승마 및 마차체험 등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