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道체육회 '전국체전 상위권 도전'
경북도·道체육회 '전국체전 상위권 도전'
  • 김덕룡
  • 승인 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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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위' 목표…44개 종목 1천761명 선수단 참가
경북도와 경북도 체육회는 6일 오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이상천 도의회의장, 이영우 교육감, 임원·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0회 전국체전 필승 결의 대회'를 갖고 상위권(종합 4위) 수성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 총 44개 종목에 1천761명(임원 428명, 선수 1천33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체육웅도에 걸맞은 '상위권 정착'이란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은 지난 1970년 제51회 서울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01년 12위를 기점으로 경북체육 재도약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해 2002년 6위, 2003년 5위, 2004년 4위, 2006년 3위 등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하고 있다.

이후 경북은 2006년 김천대회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2007년 광주, 2008년 전남 체전서는 각각 종합 4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경북은 초·중·고 학교체육 꿈나무 선수 육성, 각 대학별 특화종목 육성 등 목표달성을 위해 경북도와 교육청 및 각 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등 유관기관, 단체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왔다.

또 동·하계 합동강화훈련, 현지적응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착실히 쌓아왔으며 팀·경기단체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경기장 적응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전략으로 세밀하게 준비해 왔다.

이번 대회서 단체종목의 정구(대구가톨릭대, 문경시청), 검도(대구대), 럭비(경산고, 포항강판), 사이클(상주시청), 세팍타크로(경북도청) 팀 등의 선전과 레슬링, 씨름, 골프, 수중 등 개인경기 종목에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주목할 만한 팀과 선수는 안동시청 육상, 영주시청 우슈, 경북도청 수중, 9연패에 도전하는 대구가톨릭대 정구팀,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등이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승리의 목표를 이뤄 경북의 명예와 300만 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체육회 최억만 상임부회장은 "올해 체전에서는 종합 4위 수성이 힘들 것이란 지적도 있지만 경북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0회 전국체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에서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만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7일간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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