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씨앤에이치, 손 세정제 소독 티슈 생산
상주 씨앤에이치, 손 세정제 소독 티슈 생산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0.07 19: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신봉동 (주)씨앤에이치는 국내산 순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 살균 및 피부 미용, 아기들의 보습제 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친환경 손 세정제와 손 소독 티슈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씨애에이치 이종철 대표는 지난 8년 동안 연구와 실험을 거쳤던 제품 생산 과정을 국가 공인 사설기관인 한국 화학 시험 연구원에 품질 관리 시험을 의뢰했고, 이 같은 과정에서 병원성 세균인 그람 양성균의 황색 포도상구균과 그람 음성균의 대장균에 대한 99.9% 살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피부 독성 검사 비자극성 물질로 인정받은 후 지난 20일 국가공인(KC마크)를 획득 했으며 10월 9일 벤처기업으로 등록 된다.

이뿐 아니라 한국 식품 연구원의 제품 성분 분석에서도 글리신 1.7mg, 티로신 0.9mg, 발린 0.2mg, 메치오닌 0.4mg, 리신 0.7mg, 이소로이신 0.2mg, 로이신 3.3mg, 페닐알라닌 0.4mg(mg/100g)의 성분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제품 생산을 고온의 스텐 탱크에서 식물의 성분을 추출하고 냉각과 살균 등의 제조과정을 거쳐 전자동 포장기를 이용하는 위생적인 생산 방식으로 제조시스템을 갖췄다.

이같이 생산된 제품은 각 성분의 역할로 살균하면서 가려움, 발진, 피지제거, 보습력 등을 고루 갖춘 제품을 만들었으며, 이 물품은 지하철 및 버스 손잡이, 컴퓨터 자판기, 마우스, 전화기, 휴대폰, 기름때 제거, 차량 핸들 등의 세균을 살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대표는 최근 신종 플루로 인한 국민들의 개인위생이 위협받고 있음을 알고 이같이 철저한 관리로 생산한 신제품들을 우선적으로 위생 사각지대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상주 관내 학교, 병원에 위생 티슈 수 만매를, 특히 시청 민원실 입구에는 살균용 `깨끗한 손’ 1만 5천매를 무상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시민 질병 예방에 필요한 1천여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조달청 등록 업체인 (주) 씨앤에이치가 전국의 학교, 국가기관에 손 소독제 납품 참여 자격을 획득한 만큼 확대 생산에 필요한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