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경북체육중고 교장, 道문화상 체육부문 수상
최성규(60·사진)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이 제50회 경상북도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의성군 문화체육회관서 열린다.
이번 문화상은 후보자들의 연구와 창작활동 실적, 지역 공헌도, 경북도정 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등 객관적이고 계량화된 평가표에 의해 심사와 토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체육부문의 최 교장은 1949년 경산 출생으로 대한유도대학을 졸업, 점곡고를 시작으로 경북체육중고 유도부 감독, 경북유도회 실무부회장 및 부회장, 경북체육회 이사 등을 거치며 유도 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
특히 전국 하위권의 경북 유도 전력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데 헌신하는 한편 30년 이상 지도자, 행정실무, 관리자 역할을 하며 경북체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
최성규 교장은 “뜻밖에 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이런 큰 상을 주는 것은 경북체육과 학교체육에 더욱 열심히 매진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50회를 맞는 경북도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 격려키 위해 1956년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9회에 걸쳐 310명의 저명한 인사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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