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8일
어린이&어린이 10월8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10.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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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백육기 교장.

'백년공원' 만들어 푸른 학습장으로
위더스 테마데이 운영...다문화체험


교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기와를 얹어 멋이 느껴지는 `백년문’이 학교의 뿌리 깊은 전통을 말해주듯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푸르게 조성된 `백년공원’이 아이들에게 푸른 학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 내 화단을 `백년공원’이라 이름 붙이고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했는데, 작년 겨울부터 이 공원에 3개의 터널길을 만들어 조롱박, 수세미, 여주, 호박 등의 넝쿨식물 모종을 심어 정성껏 가꿨다.

지금은 터널에 동그란 조롱박과 긴 수세미, 여주, 호박 등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보는 이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으며, 이곳 터널은 향토 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

올해 성주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서 다양한 다문화 이해교육 및 체험활동과 다문화 가정 학부모 교육 상담, 위더스 테마데이 및 페스티벌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 사회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다문화 사회 적응력을 신장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토요휴업일에 위더스 테마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아이들 스스로 탐구해 봄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 `팔을 벌려 아시아로! 눈을 돌려 세계로! 2009 작은별 어울림 한마당’ 이라는 제목으로 실시된 다문화 페스티벌에서는 학년별로 운동장에 다문화체험부스를 만들어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6개 나라의 문화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놀이체험, 여러 나라의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난 8월 국립국어원과 한국웅변인협회가 싱가포르에서 공동 개최한 제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서 이연재(4년)양이 국회의장상, 동생인 이상윤(2년)군이 주 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상을 수상하는 등 성주초 작은별 친구들은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 외에도 지난 4월에는 경상북도 과학탐구대회 기계과학부문에서 김동진(6년)군이 금상을 수상, 다시 10개의 광역시도 대표 39명이 출전한 전국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 열린 경상북도 학생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에서 이영석(6년)군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성주초 작은별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 탐구 체험 과학교육의 강화, 전통 문화 체험학습, 지식 정보 활용능력 신장 등 내실 있는 교육활동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성주초 작은별을 육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꿈을 가꿔가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수 있는 최선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고, 학생들은 2~6학년이 골고루 배정된 활동 조에서 질서와 규칙을 지키며 서로 협동하고 봉사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태도를 배웠다.

이상철 교장은 “학교와 학급의 대표 학생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 정신 및 준법 정신은 거창한 활동을 통해서만 길러지는 것은 아니므로 `학생회 임원의 약속지키기 활동’을 통해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세진기자(대구 월촌초등학교 5학년)

<학교소식>

상주동부초, 금연교육 캠페인.건강달리기

상주시 상주동부초등학교는 `2009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수범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9월 19일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캠페인과 건강달리기’를 실시했다.

소년 유해약물 중 하나인 담배의 청소년 흡연율이 매년 증가하고 또한 흡연시작 연령이 초등학생까지 점차적으로 낮아져 가는 현실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의 하나로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금연T-셔츠를 입고 행사를 개최했다.

군위초, 다문화 전통음식 체험행사

군위초등학교는 지난 9월 30일 다솜이 가족과, 다솜이 고리 친구, 다솜이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의 요리법을 설명하고, 직접 요리를 해 보는 전통음식체험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먼저 교장선생과 다문화 가족들간의 간단한 대화 나누기로 시작돼 영양사 선생과 다솜이 담임 교사들의 도움 아래, 각 조별로 필리핀의 송편, 일본의 유부초밥, 베트남의 베트남쌈, 중국의 고추잡채와 꽃빵 등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고, 서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자기 나라의 음식을 자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 항도초, 배구부 창단식

포항 항도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체육관에서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2008년도 포항시 교육청과 포항시 체육회로부터 배구부 창단 지원금을 받아 올해 3월 배구 전임 코치를 영입하고 10여명의 선수를 선발해 연습을 하는 등 배구부 창단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이날 배구부를 창단하게 됐다.

경상북도 제1의 도시 포항에 이제까지 초등학교 남자 배구부가 없었은데 공장복 교장이 처음 항도초등학교로 부임해 도교육청으로부터 남자 초등 배구부을 창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기획위원들과 협의, 남자배구를 교기로 지정했다.

평리초, 교내 합주경연대회

대구 평리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679명을 대상으로 `2009 교내 합주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각 학급별로 합주단을 조직하고 담임교사의 지도 하에 초등학교 음악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연습한 내용을 작품화하여 발표했다.

각 학급 학생들로 구성된 25개의 참가팀들은 음악 교과 시간과 점심 시간, 특별활동 시간 등을 이용하여 틈틈이 연습하였다. 평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합주 연습을 하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경험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송현초, 독서골든벨 행사

대구 송현초등학교는 지난 9월28일부터 4일간 `송현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위해 미리 행사 개최 소식과 부문별 4권의 선정도서를 안내하고, 22일 전교생 845명이 참여하는 예선대회를 가졌다. 그리고 170명의 본선 대회 진출자를 선발하여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본선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독서 퀴즈를 듣고 답을 적고 확인했다. 정답이 발표될 때 마다 환호와 아쉬움이 어우러지면서 한판의 흥미진진한 대회가 됐다.

함지초 교훈석, 교문 정면으로 이전

대구 함지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 5월 4일에 운동장 앞 화단에 세워진 교훈석이 스탠드 그늘막 공사로 인해 지난 9월30일 위치를 교문 정면으로 이전했다.

이날 이전식은 교훈석을 옮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더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행사 또한 마련됐다.

`창의, 협동, 책임’이라는 교훈이 적힌 교훈석의 뒷면에는 교가를 새겨 넣어 함지 꿈나무들이 들며날며 교훈과 교가를 가슴에 담아 큰 꿈을 꾸는 큰 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표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에 있었던 역사를 담은 기록물과 사진 등을 넣은 타임캡슐을 묻게 된다. 여기에는 학교의 기록 뿐만 아니라 전교생의 소망을 담은 소망 상자도 함께 묻히는데 학생들은 20년 후에 열릴 타임캡슐을 기대하며 각자의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이다.

매곡초, 매화마루 책 축제 열어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9월 29일 제1회 매화마루 책 축제를 열었다. 이번 책 축제는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먼저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매화마루 원화전시회’는 창비 출판사의 도서 작품 `여우난골족’의 원화 20여점을 게시하여 도서 감상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또한 각 학급의 예선 대회를 거쳐 출전한 학생 21팀의 `제1회 매화마루 시 낭송 소설 낭독 대회’가 열렸다. 학생 도우미 사회자가 진행한 이 대회는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은 시상했다.

안동 녹전초, 1년간 자율특색사업 운영

안동 녹전초등학교는 지난 9월 30일 `산골 맞춤형 Edu-Service로 모두가 주인공인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2009년 3월 1일부터 1년간 자율특색사업 운영 시범학교로 지정 받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학교의 문제점인 학력 부족, 체험 기회 부족, 인성 부재를 해결 할 방안으로 산골 맞춤형 Edu-Service를 운영했으며, 미래(Vision)가 있는 학교, 문화 지원 Edu-Service로 꿈(Dream)이 있는 학교, 감성 지원 Edu-Service로 사랑(Love)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 모두가 교육활동의 주인공으로서 미래를 행복하게 가꾸는 초석을 마련하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청도 매천초,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청도 매전초등학교는 지난 9월 30일 즐거운 학교 만들기, 찾아오는 문화 예술활동(3차)으로, 대구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박향희) 초청 음악회가 학교 느티나무 아래에서 열었다. 이날 공연은 매전초 전교생 43명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매전이 만난 오케스트라의 향연에는 현악앙상블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즐거운 나의 집, 우리 집에 왜왔니? 등 5곡과 재즈음악으로 비틀즈의 Yesterday, 신형원의 개똥벌레 등 현악기와 재즈 악기가 만나는 퓨전 음악이 펼쳐졌다.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음은 물론, 평소 잘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악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율하초, '교육복지투자사업' 우수사례대회 최우수상

대구 율하초등학교는 지난 9월 24일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09학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지역 사업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초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율하초등학교는 2007년도에 교육복지투자사업을 시작하였는데 그동안 저소득층의 자녀들을 위하여 학습 능력 신장, 창의성 교육, 아름다운 인성 기르기, 사제간에 사랑의 어울고리 맺기를 사업 실천 과제로 삼고 꾸준히 지원했다.

상원초, 생활과학교실 운영

대구 상원초등학교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2회에 걸쳐 사단법인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은 운영하고 있어 참가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4,5,6학년 희망자 23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50분부터 90분간 과학실에서 진행 되는 이 생활과학교실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협회에서 파견한 지도교사 2명이 물리, 환경, 생물, 지구과학, 공간도형 등 다양한 분야를 실험 중심으로 지도해주고 있다.

실험을 위한 기구나 시약 등 일체의 준비물은 주관협회에서 제공하는 데 학생들은 신기한 실험 결과와 반응에 탄성을 지르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목요일 오후가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천 청통초 '디지털리더 시범학교' 선정

영천 청통초등학교가 지식경제부와 전자산업진흥회의 `차세대 디지털 리더 육성 프로그램 시범학교’로 선정되었다.

차세대 디지털 리더 육성 프로그램 시범학교는 지식경제부와 전자산업진흥회가 미래 디지털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 전국 각지의 103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필요한 교구재를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청통초등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방과 후 시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키트나 MP3, 간단한 광통신 제품을 만들어 보며 전자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실용적 공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미 선산초, 영어몰입교육 시범학교 보고회

구미 선산초등학교는 지난 9월30일,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연구원, 경상북도구미교육청, 도내 시군, 구미시 지역 학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영어몰입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3월1일부터 2010년 2월까지 2년간 `내용중심교수법 적용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기초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운영한 `내용중심교수법 적용을 통한 교수 학습 활동 전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운영 과제 수행 결과를 보고했다.

학산초, 어린이용 오페라 '노래야 놀자' 관람

대구학산초등학교는 지난 9월30일 교내 5층 강당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전용 오페라 공연 `노래야 놀자’를 관람했다.

6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해설자가 있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맛깔스럽게 곡 설명을 곁들이고 직접 다양한 곡을 들려줌으로써 음악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악가 이흥렬 외 3명이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 Papageno등 다양한 곡을 불러 평소 오페라를 체험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오페라라는 장르의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해설자는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무대위로 초대해 직접 오페라를 불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화동초, 외국인과 함께하는 체코문화교실

대구화동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세계화시대에 필요한 국제이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명대학교와 연계하여 지난달 29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외국인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이해교실’을 운영했다.

계명대의 강사 지원(체코공화국 교환학생 Mazana Vladislava과 영어 전공학생 통역봉사자 한상민)으로 개최된 이번 CCAP 교실에서 체코공화국의 역사와 지도 살펴보기, 국기에 담긴 의미 알아보기, 체코 말로 인사하기, 주요 관광지와 전통춤, 축제와 전통 노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등에 관한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면서 설명을 들었다.

왕선초 '아나바다 책바꿔 읽기' 행사 열어

대구왕선초등학교는 지난 9월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나바다 책 바꿔 읽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아나바다 책 바꿔 읽기’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요 시책`독서 글쓰기 지도로 생각 키우기’와 관련하여, 아침 독서 10분 운동과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 밖에도 `책사랑 독서 릴레이카드’, `책이름으로 끝말잇기’ 등 학생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혜련(왕선초 4의 2) 학생은 “도서관에 오면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 도서관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꼽았다.

상주 사벌초, '선비정신 함양' 운영보고회

상주시 사벌초등학교는 `전통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한 올곧은 선비 정신 함양’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박병길 장학사, 경북도 교육연구원 김동호 교육연구사을 비롯하여 지역 외 120여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08년 3월1일부터 2010년 2월28일까지 2년 동안 경북도지정 인성교육(선비문화체험)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도산서원, 소수서원, 도남서원, 흥암서원, 충의사, 경천대, 옥연사, 효기념관, 동학교당, 임란북천전적지, 우복종택, 상주박물관, 문경새재 과거길 등을 체험하며 선현들의 선비 정신을 본받았다.

또한 선비 문화 실천본, 시조암송, 사자소학 익히기, 사군자 그리기, 사벌과거제, 사벌허시회(칭찬하기) 등의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면학, 덕행, 정직, 의리, 효경 생활을 실천하며 올곧은 선비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경산 하주초,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산 하주초등학교는 지난달23일 경산경찰서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열었다. 이번 안전교육은 경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이용선 경장이 초청되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 교통안전수칙을 교육했다.

교통안전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고 내용이 재미있어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교통안전수칙은 10가지로 간단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사고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요즘들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영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졌는데 학생들이 주의할 점을 세심하게 알려주었다.

성주초, 환경교육 통해 의식 고취

성주군 성주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8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지방환경청 기획과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온실가스 진단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성주초등학교에서는 3시간에 걸쳐 학년별로 교육이 실시되었는데,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분리수거 및 물절약에 관한 내용으로, 5학년과 6학년은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시지초, 전통.현대 조화 '글로벌 예절교육'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9월23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절 강사를 초청하여 전통 예절과 현대 예절을 조화시킨 글로벌 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도산우리예절원 글로벌 예절 강사인 김경현 강사가 맡았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대비하여 경기장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바른 몸가짐, 인사 예절, 세계 다른 나라의 인사법에 대해 배우고 얼굴 표정 지어보기, 손씻기 율동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금계초 '올바른 식습관 요리교실' 학부모 연수

대구금계초등학교는 급식시범학교로써, 지난 9월30일 재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위한 요리 교실’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경북대 신은경 교수의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지침’이란 강의에 이어 `각양각색만두, 국수장국, 각색밀쌈, 각색경단’을 만드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30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3시간 동안 이어진 요리교실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지식도 쌓고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학부모와 함께 여는 요리교실을 통해 음식에 관한 지식도 쌓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도 형성할 수 있는 음식도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지요. 네 명의 아들이 과일나무에 대해 각자 다른 생각을 말했지만 열린 마음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과일나무를 모두 받아 들여서 더욱 멋진 왕자들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지 말고 다양성을 인정해 보세요. 귀를 열고, 다른 생각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마음 밭을 가꿔 나가봅시다. 자기 관점에 갇혀 있으면 좁은 하늘만 보이니까요.

이정선(장동초등학교 교사)


과학 이야기

약에서 연료가 된 석유

오늘날 석유는 대표적인 연료로 쓰인다. 그러나 석유가 처음 발견 되었을 당시는 오늘날과는 전혀 다른 용도로 쓰였다. 북아메리카에 살던 인디언들은 원유를 류머티즘 치료약으로 사용하였고, 19세기 초에는 일부 미국인들도 약으로 사용하였으며 이것을 씨네카유라고 불렀다.

씨네카족 인디언들이 원유를 사용해서 그랬거나 씨네카 호수 근처의 물에서 산출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지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다른 용도로 사용되던 석유는 비쓸이라는 사람에 의해 제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다.

19세기 중반 쎄뮤얼 키어라는 사람이 약 장사를 하는 아버지의 소금물 우물에서 물에 섞여 나오는 기름으로 `키어의 록 오일’이라는 약을 만들었다. 몇 년 후 조지 비쓸이라는 사람이 우연히 `키어의 록 오일’이라고 상표가 붙은 병을 보았는데 거기에는 `건강에 좋은 향유는 류머티즘을 고치는 데 뛰어난 약이다.

이것은 화상, 찰상, 절상을 낫게 한다. 또 마시면 신체의 고통을 없애주고 폐결핵을 고쳐줄 것이다’고 써 있었다. 당시는 조명 기술이 세상의 주목을 끌었으며 석탄 가스를 쓰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정도의 밝기를 갖는 인공의 빛을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소수의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타는 액체, 예를 들면 록 오일을 사용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던 때이나 이 약 가게를 지나가던 비쓸도 기름을 쓰는 조명이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것은 충분한 기름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비쓸은 약병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록 오일도 식염과 마찬가지로 지하에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소금물을 얻는 데 쓰는 방법으로 그것을 지면까지 퍼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전에 먼저 록 오일이 조명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그는 록 오일을 한 병 사서 씰리먼이라는 화학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한 결과 매우 뛰어난 조명용 연료를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간단한 처리에 의해서 그 기름으로부터 많은 귀중한 제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교수의 보고는 그때까지 화학자가 내린 예측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래서 비쓸은 소금물 우물을 더욱 깊이 파서 많은 양의 원유를 산출하였다. 이 소식은 급속히 퍼져 그 전까지는 사막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석유 회사가 세워졌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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