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를 역사 속 인물과 세계지도, 요리법이라는 각기 다른 매개체로 조망한 책이 잇달아 나왔다.
29일 예경에서 펴낸 ‘더 타임스 세계사’는 세계지도를 활용해 역사를 살펴본다.
1978년 영국에서 출간돼 250만부 이상 팔려나가며 ‘세계사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책은 인류의 탄생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200여개 나라의 역사를 당대 지도 및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꼼꼼히 짚는다.
가령 ‘그리스 문명의 확산’을 주제로 한 페이지에선 지중해에서의 도시 국가가 어떤 형태로 확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도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당시 군대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지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군사원정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가 그리스 역사에 대한 서술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칫 복잡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서술이 화려한 컬러 지도 덕에 훨씬 쉽게 이해된다.
올해 나온 개정판을 번역한 이 책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중동과 아프리카, 미국 부분을 새롭게 손보고 최신 경향까지 담아냈다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연합뉴스
29일 예경에서 펴낸 ‘더 타임스 세계사’는 세계지도를 활용해 역사를 살펴본다.
1978년 영국에서 출간돼 250만부 이상 팔려나가며 ‘세계사의 결정판’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책은 인류의 탄생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200여개 나라의 역사를 당대 지도 및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꼼꼼히 짚는다.
가령 ‘그리스 문명의 확산’을 주제로 한 페이지에선 지중해에서의 도시 국가가 어떤 형태로 확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도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당시 군대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지도,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군사원정 경로를 보여주는 지도가 그리스 역사에 대한 서술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칫 복잡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서술이 화려한 컬러 지도 덕에 훨씬 쉽게 이해된다.
올해 나온 개정판을 번역한 이 책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중동과 아프리카, 미국 부분을 새롭게 손보고 최신 경향까지 담아냈다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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