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업CEO는 매월 자체모임을 갖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 농업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과 선진지역 벤치마킹 부분에 어려움이 따라 영천시 농기센터에서 올해 4회에 걸쳐 현지연찬 및 교육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날은 3회차 마케팅 교육을 가졌다.
국내 경제학에 권위자인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장대성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농식품 마케팅 전략’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조사분석과 이호진 과장의 `우리나라 농업선진화와 농·식품 관리방향’ 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장 교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감동 꼭 필요할 뿐 아니라 농업 또한 경영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1세기는 지식이 농업생산에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꼽았으며, 또한 글로벌 시대의 농·식품 철학과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고객을 즐겁게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 과장은 무한경쟁시대의 한국농업에 발전가능성과 그에 따른 글로벌 리더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농·식품은 소비자가 원하는 식 재료 공급, 안전성, 품질관리 등을 철저히 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 할 필요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저녁 시간에도 반별로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우수사례발표 및 토론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연구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용우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도 중요하지만 농산물을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소비자와 대형유통업체, 도매시장의 구매패턴에 맞추려는 생산자에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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