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 35% 인하
대구,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 35% 인하
  • 강선일
  • 승인 2016.04.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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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4천원 비용 절감

이달 10일부터 적용
대구시는 10일부터 자동차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현행 대비 35%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1961년부터 총 4곳의 번호판 발급대행 업체를 지정·운영해 오다 2013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15년 5월부터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 본소와 서부분소로 사업장을 구분해 최초로 신청자를 공개모집했다. 이를 통해 작년 7월 각 구역별 1개 업체씩 총 2개 업체를 선정해 번호판 발급대행자로 지정해 발급수수료 인하를 추진했다.

대행자로 선정된 2개 업체는 오는 10일부터 2021년 4월9일까지 5년간 대구시 자동차등록 번호판 발급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1만2천500원인 대형은 8천200원 △1만500원인 중형은 6천700원 △3천500원인 소형은 2천400원으로 각각 내린다.

대구시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대행자 지정은 54년 전 발급대행자를 지정한 후 영남권 최초로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지정하는 것으로 자동차번호판 가격이 35% 정도 인하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휴게의자 설치 및 인력 증원 등으로 서비스 개선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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