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안동(춘천·부산방향)휴게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어린이 도서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단말기 판매 활성화를 통한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과 기부 문화를 연계한 고객 참여 이벤트로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와 안동휴게소가 함께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는 이 기간 어린이 도서 10권 이상을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에 기부하는 고객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1대를 재고 소진 시까지 경품으로 증정한다.
고객들이 안동휴게소에 기부한 도서는 선별 과정을 거친 뒤 올 하반기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에 전달 될 예정이다.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천경석 소장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아동복지시설 어린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뜻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