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차산업 기반 닦는다
대구, 미래차산업 기반 닦는다
  • 강선일
  • 승인 2016.04.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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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o 기획·추진단
기술자문회의 개최
발전방향 등 논의
대구시가 2030년까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 오후 인터불고호텔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미래형자동차산업 발전방향 및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C-Auto 기획·추진단’ 기술자문회의를 갖는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란 비전과 전기차 생산도시, 자율주행차 실증 허브도시의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본부에 C-Auto 기획·추진단을 구성했다. C-Auto 기획·추진단은 1단1위원회 4개분야로 편성돼 있으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정책 추진방향 설정 및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12명)와 비즈니스·전기차기술·자율주행차기술·기획지원분야 전문가(42명)로 각 분야별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올 하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차체·섀시(46%), 파워트레인(44%) 등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이 주종을 이루는 대구의 자동차산업은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부품 개발 및 생산으로 구조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C-Auto 추진·기획단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기술자문회의에선 C-Auto 추진·기획단 사업 소개 및 경북대 김현덕 교수의 ‘2030대구미래성장엔진 플랜’이란 주제의 초청특강이 있으며, 이후 4개 분과별로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C-Auto 추진·기획단을 통해 대구의 미래형자동차산업이 지향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우수한 연구지원기관·대학·기업의 연구역량을 결집·협력해 대구가 미래형자동차산업의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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