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노르웨이와 교역 품목 다양화”
朴 대통령 “노르웨이와 교역 품목 다양화”
  • 승인 2016.04.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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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
ICT·의료분야 등 협력 확대
한·노르웨이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15일 방한 중인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해양 분야를 포함한 양국간 실질 협력 △한반도 문제 등 지역 정세 △지속가능개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노르웨이가 어려운 국제경제 여건 하에서도 교역량을 지속 증대시켜 작년 교역액이 사상 최대치인 74억불을 달성한 것에 주목하면서 “앞으로 조선·해양 분야에 집중된 교역 품목을 다변화함은 물론, 에너지 신기술, 북극 개발, 방산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솔베르그 총리는 “조선·해양, 수산물 교역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의료, 관광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자”면서 “경제구조 다변화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한국 정부로부터 혁신, 기업가 정신 및 신사업 창출 사례 등을 배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솔베르그 총리는 또 우리나라의 북극이사회 옵서버 활동을 평가한 뒤 2017년 1월 개최되는 북극프런티어 회의에 우리나라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우리 측에서 적절한 고위급 인사가 참가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창조경제 정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노동개혁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핵 개발로는 더 이상 정권의 생존이 보장될 수 없음을 북한이 분명히 깨닫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밖에 없도록 국제사회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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