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가 26일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6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사와 관련, 사전 현장방문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대상 지역은 동구 대림동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부지 매입) 예정지와,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 매각) 예정지 등 2개소이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 후보물질 및 의료기기 개발 시제품의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 필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384억원(국비 290, 시비 94)을 들여 건축연면적 6천600㎡(지상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하되 대구시는 건립 부지를 매입·제공할 계획이다.
또 ‘성서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산업단지 내 영세사업자와 신규 창업희망자에게 저비용 창업공간(아파트형 공장)과 근로자 기숙사, 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60억원(정부 출자 85, 민간투자 375)을 들여 건축연면적 3만5천670㎡(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부지를 사업을 주관하는 컨소시엄(㈜성서드림타운)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대구시는 밝혔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